본인이 캐나다에서 처음 개원하였던 순간이 생각이 납니다.
중국에서 본과 5년, 대학원 5학기 동안 각 분야에서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환자를 보고 배웠다고 생각하였지만, 막상 어떤 문제든 의논할 수 있고 상의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는 먼 외국 땅에서 처음으로 개원을 하면서 생기는 그 다양한 문제와 그 막막함! 특히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질병의 환자들이나 치료를 하여도 좋아지지 않는 환자들에 대하여, 중국이나 한국 같으면 교수님들에게 전화하여 상의할 수 있었겠으나 먼 캐나다에서는 모든 것을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여 나아가야만 했습니다.
이때의 그 막막함과 답답함의 심정을 당하지 않은 사람은 이해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.
이 모든 것을 본인은 책에서 다 해결하였습니다.
책 속에 모든 해답이 있었습니다.
그렇지만 모든 한의사가 본인처럼 모든 방면의 모든 책을 갖추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.
이에 갓 졸업을 한 신출내기 한의사들이나 정말 어려운 난치병과 맞다뜨린 한의사들에게, 선생같이 또는 선배같이 또는 친구나 동료 같은 심정으로 처방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.
본인이 가진 모든 책을 참고하고 그간의 임상경험을 덧붙여 직접 환자를 보듯 처방을 할 것입니다.
단 본인의 처방은 참고일 뿐으로 모든 책임은 한의사 여러분들에게 있다는 것을 모두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.
이 같은 서비스를 무료로 시작하면 도리어 걷잡을 수 없는 문제를 야기하여 오래갈 수가 없을 것은 자명한 것이기에, 최소한의 실비로 캐나다 달러 50불을 부득불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공지합니다.
또한 이 서비스에는 처방만을 보내주며 모든 설명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.
이는 물리적, 시간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.
따라서 한의사 각자가 받은 처방으로 잘 생각하여 이해하고 발전하여야 할 것입니다.
또한 근본적인 사유력은 달빛유튜브한의과대학을 통하여 자연적으로 길러지게 될 것입니다.
또한 이 서비스는 한의사분들에게만 제공되는 것으로 이용에 엄격한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
서비스를 원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회원가입을 하여야 하며 이 때에 한의사 자격증이나 한의대 재학증을 스캔하여 올려주셔야만 합니다.
이 외에 이 서비스를 꼭 받고 싶은 재야에서 한의학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정확한 자기소개와 사유를 kdyhan@gmail.com으로 보내주시면 본인이 판단하여 서비스를 받을 자격을 부여하겠습니다.